안리얼레이지 파리 전시회·도쿄 팝업
일본 디자이너 모리나가 쿠니히코의 브랜드 안리얼레이지(ANREALAGE)가 프랑스 파리의 마레 지구에서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선보인 25개 컬렉션을 회고하는 전시회 '저스트 어 리얼 에이지(JUST AN REAL AGE)'를 10월 5일까지 개최했다. 전설적 셀렉트숍 콜렛의 공동 창립자 사라 앤더만이 큐레이션을 맡았다.
전시에는 2015년 봄/여름 데뷔 컬렉션 '섀도우'부터 9월 29일 선보인 2027년 봄/여름 '스킨'까지가 전시됐다. 현대미술작가 마츠이 시로가 만든 흰색 막으로 덮인 공간에 각 시즌의 대표 룩이 배치됐으며, 23~24년 가을/겨울 컬렉션 '=' 등 포토크로믹 소재를 활용한 피스들이 자외선 로봇 아암의 조사로 색과 무늬가 부각되는 연출을 선보였다. 최신 컬렉션에서는 E잉크 전자페이퍼 '프리즘 3' 부품으로 만든 6벌의 드레스와 3D 프린팅 기술의 4벌 드레스가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효과를 보였다.
12년 25회의 실험
모리나가는 파리에서의 모든 쇼가 "생사가 걸린 진지한 태도"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으며, 매 시즌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 변하지 않은 기본 철학이라고 밝혔다. 브랜드는 2023년 봄/여름의 '일일이 'A&Z'에서 패치워크 기술을 극대화했으며, 2025년 봄/여름에서는 일본의 "공조복"과 협력한 신소재 피스도 선보였다.
파리 전시 후 현재 리모델링 중인 도쿄 하라주쿠의 안리얼레이지 옴 매장이 기간 한정으로 '저스트 어 리얼 에이지'라는 이름으로 오픈하여 특별 제작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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